Irvine, California

Irvine 길거리들

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.
대부분이 차를 타고 다녔는데, 근처에 있다던 In-N-Out을 가는 중 느꼈다.
도보로 다닐만큼 건물들이 가깝지가 않았다는 것을..

우리도 빨리 렌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다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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^미국 신호등. 버튼을 눌러야 횡단할 수 있다.

Diamond Jamboree

Irvine에 방문하면, diamond jamboree에 아마 들리게 될 것이다.

아시아 음식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H MART, BBQ 치킨, 하이디라오, 북창동순두부, ... 매우 많은 것들이 모여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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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디라오

훠거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.
부산에서도 한 번 가봤는데, 여기도 있어서 또 방문했다.

나는 정말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은데,
친구들은 입맛에 맞지 않았는지 평가가 좋지 않았다 ㅋㅋ ㅠ

개인적으로 흰색 국물(?)이 제일 맛있었고,
고기를 살짝 익혀서 땅콩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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^음식이 다 나온 모습

BCD(북창동) 순두부

모두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.
하지만 나는 너무 맛있었다. ㅋㅋ
비싸긴 한데, 가격을 빼놓고 보면 괜찮았던 것 같다.

한국인 종업원 분들께서 특별히 더 신경써주시는 느낌이라 감사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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^메뉴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, 무슨 세트메뉴로 사이드랑 순두부찌개를 골랐던 것 같다.

Irvine Spectrum Center

쇼핑몰이라고 해야될까?
많은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공간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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^한 가운데에 이런 트리가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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^한국어 공부를 위한 책이 있었다! 발음을 영어로 써놓은 게 재밌다 ㅋㅋ

카페가서 음료수를 시켰는데,
여기는 웬만하면 이름으로 불러주는 것 같더라.
처음에는 영어 이름 쓰는 걸 깜빡해서 Ahn이라고 하고 다녔었는데,
뭔가 알아듣기 어려워하시는(?) 것 같아서 그 뒤부터는 Logan으로 바꿔서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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^스타벅스!

Can I get a tall iced americano, please?

위와 같은 방식으로 조합해서 말하기만 하면 어느 가게에 가든 쉽게 주문할 수 있다.

생각보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영어는 일정한 패턴이 반복되는 느낌이었다.
처음에는 잘 안 들렸는데, 알고나니 들리는 말들이 많아서 재밌었다.

가장 안 들렸던 말은 for here, or to go였다.
여기서 먹을래 나가서 먹을래를 물어보는 말인데, 정말 빠르게 말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안 들렸다.

University of California, Irvine

UCI에 방문했다!
Irvine Tech Hub 프로그램의 일부긴 한데, 그냥 따로 정리해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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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념품도 받았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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^기념품으로 받은 펜

UCI의 ANTrepreneur Center에 방문했던 건데,
거기서 브레인스토밍해서 아이디어 만들고 소개하는 활동이 있었다.

태홍이랑 가연이 말고는 다 같은 팀으로 배정됐던 것 같은데,
유겸이가 흔적을 남긴게 재밌어서 아래 사진을 찍었다. (사실 나도 똑같이 함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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^김유겸 왔다감

간단하게 활동을 마치고, 따로 돌아다니는 시간을 가졌다.

그런데 여기는 학교가 진짜 예쁘게 잘 꾸며져있다.
우리학교도 은행 냄새만 빼면 멋진 편이라 생각하긴 하는데, 캘리 날씨 때문에 더 예쁜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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^바퀴만 남은 자전거가 있어서 웃겼다. 나도 자전거 도둑 맞아 봤는데 ㅜ

와 맞다.
여기서 Chick-fil-a를 처음으로 방문했다.

같은 프로그램 참여한 (하지만 퍼듀로 간) 현수형이 추천해준 버거집인데,
약간 맘스터치? 느낌인데, 감자튀김+칙필레 소스가 조합이 말이 안된다..

그 후로도 한 두-세번 더 간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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^Chick-fil-a

만약 이 글을 본 누군가가 칙필레를 들리게 된다면,
spicy chicken deluxe를 꼭 먹기를 바란다.
디럭스 말고 샌드위치도 맛있는데, 그건 야채가 안 들어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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^이렇게 생김

그리고 더 돌아다니다가, University center가 있었다.
여기는 target (그냥 마트 같은 느낌)이랑 trader joe's가 있었다.

trader joe's에서 기념품을 다들 사간다길래,
나도 마지막 주에 프로그램 끝나고 사왔다.

trader joe's에는 아르겐 오일 같은 게 있었는데, 지금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좋은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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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illiam R. Mason Regional Park

어바인에 큰 공원이 있어서 운동하러 다녔다.
자주 운동하러 가기로 했는데, 생각보다 시간이 안 나서 5번 정도밖에 못 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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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로 보면 더 멋있는데, 사진에 다 안 담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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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피테스트, 턱걸이, 스쿼트를 시간 정해놓고 최대한 많이 했다.
운동 효과는 모르겠지만 뿌듯함은 얻을 수 있었다.

Irvine Civic Center

어바인 시청에 방문했다.
우리끼리 방문한 건 아니고, Irvine Tech Hu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녀왔다.